임영웅 시축 4월 8일 FC서울전 하늘색을 제외한 자율 복장 티켓 양도표 암표

8일 FC서울과 대구FC 축구경기에 임영웅이 시축으로 나선다. 이 경기표는 단시간에 불티나듯이 팔렸고 임영웅의 인기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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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시축 4월 8일 FC서울전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전이 홈 최다 관중 1위 달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예매 시작 10분 만에 2만 장이, 30분만에 입장권 2만 5천만장이 소진된 것이다. FC서울 구단은 3월 31일 보도 자료를 통해 "국민 가수 임영웅이 4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홈경기 시축자로 나선다."고 알렸다. 보도 자료가 나온 이후 해당 경기 예매를 문의하는 전화가 쏟아졌다. 임영웅을 모시기 위해 나섰는데 FC서울과 인연이 맺어졌다. 임영웅은 중학교때까지 축구 선수로 뛰어 축구에 대한 애정이 깊어 연예인 축구단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임영웅은 황의조가 프랑스에서 뛰었을 때 직접 현지 응원을 하여 친분이 있으며, 최근 임영웅의 축구 동호회에 기성용이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시축 뿐 아니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 K리그 한경기 최다 관중은 공식 개막전인 울산 현대-전북 현대의 2만 8,039명으로 현 추세라면 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하늘색을 제외한 자율 복장

임영웅은 4월 8일 경기에서 팬클럽 영웅시대의 상징 색인 하늘색을 입고 싶겠지만 축구 팬덤의 또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늘색은 상대팀인 대구FC의 상징색이기 때문이다. FC서울의 팬들에게 결례를 범하지 않고자 미리 안내한 셈이다. 또한 경기장에 입장 후 중도 이탈 없이 끝까지 경기를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며 임영웅 아티스트 사진 촬영으로 다른 관중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도 삼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티켓 양도표 암표

가수 임영웅이 시축에 나설 예정인 프로축구 FC서울 홈 경기의 입장권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중고마켓에는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암표까지 등장했다. 네이버 중고나라 등 카페에서는 시축 경기 티켓을 판매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2~3배 정도의 가격을 책정하거나 심지어 2만원대 티켓을 20만원에 판매하거나 한장에 40만원을 요구하는 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티켓 구매는 사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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