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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텔러

개그맨 서세원 캄보디아에서 돌연 사망, 사망원인, 가정사

by 리치텔러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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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서세원(67)이 캄보디아에서 돌연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베트남으로 이민을 갔던 서세원은 4월 20일 오후 1시경 한인 병원에서 링거주사를 맞다 심정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위키

개그맨 서세원 캄보디아에서 돌연 사망, 사망 원인

캄보디아에서 사업자 정착하고 있던 서세원이 이날 오후 1시경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주 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서세원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예배를 드리며 목사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오창수 선교사는 "서세원씨가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쇼크사한 것이 맞다. 직전 한인회장이었던 박현옥 회장님께 전화를 걸었더니, 사망한 서세원 씨 옆에 같이 있다고 하더라. 한국에 있는 식구들에게도 연락을 을 했다고 하더라."고 서씨의 사망을 확인했다. 서세원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의 부고 소식이 보도되기 전 캄보디아 현지 한인들 사이에서는 서세원이 마아했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 가정사

서세원은 1979년 TBC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활동은 대부분 MBC에서 했으며 영11,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 대중들이 개그맨하면 떠올렸던 몸개그나 바보 흉내가 아닌 특유의 말발을 무기로 말로 웃기는 개그맨의 길을 열었다. MC로서도 굉장히 유능해서 프로그램 전체를 기획하고 조율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서세원은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 KBS의 간판 프로그램 '서세원쇼'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그 외에 코미디 세상만사, 공포체험 돌아보지마,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의 진행자로 방송계를 누볐다. 그야말로 서세원은 콩트, 토크쇼, 교양성 예능, 정통 예능까지 코미디언이 할 수 있는 분야는 모두 진출해서 성공한 악마의 재능을 가진 자였다. 그러나 서세원쇼가 태생적으로 일본 예능 프로그램의 설정을 표절했고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들에 대해 서세원이 일방적인 갑질에 가까울 정도로 상당히 공격적이었다. 특히 2002년 김남일 선수의 아버지를 상대로 한 조롱이 국민적 공분을 사 종영 청원까지 이어졌다.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 등과 관련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서세원쇼 도중 국외 도피하면서 마카오에서 도박을 했다는 의혹까지 있었고 2004년 소송을 하여 2006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내려졌다. 이 시기 해외도피로 서세원쇼를 펑크내고 강제 종영 시켜 KBS로부터 미운털이 제대로 박혔다. 이후 2004년 '도마 안중근'을 제작했지만 제대로 망했다. 이후 신학대학을 다녀 목사가 되었고 청담동에 솔라그라티아 교회를 세우기도 했다. 이후 2014년 아내 폭행 사건이 불거지고 막말과 흡연을 해 소속 교단에서 목사 직을 박탈당하고 제명되었다. 결혼 32년만인 2014년 MBC에서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 서세원이 그동안 6살 연하 아내 서정희를 폭행해 왔다는 사실이 CCTV를 통해 공개되었다. 영상에서 저항은 커녕 몸도 못 가누고 쓰러진 서정희의 왼쪽 다리를 잡고 땅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는 서세원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딸 또래의 내연녀와 외도를 하고 있다"고 까지 밝혔다. 이후 1990년대 영상들에서 아내가 어색해하고 불안해하는 장면들이나 신혼때 말 잘듣더니 요즘 안지려고 한다는 그의 농담, 가정에서 줄곧 권위적이었다는 자녀들의 폭로 등이 이어졌다. 2015년에야 둘은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이혼한 뒤 1년 만에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해, 그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과 함께 2019년 캄보디아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년에는 캄보디아에서 미디어 사업,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을 따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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